블룸버그통신 보도... 삼성 “포트폴리오 고심 중”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10’은 5G 무선통신 칩셋과 전면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할 것으로 관측된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인 블룸버그는 최근 갤S10이 이런 기능을 적용한 것을 포함,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28일까지 외신과 업계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하면 갤S10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이 중 하나는 사양과 가격을 약간 낮춘 ‘준프리미엄’ 모델이 될 전망이다. 6.1인치, 플러스 모델은 6.4인치, 사양을 낮춘 모델은 5.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10 추정이미지
출처 : MOBIL-HELD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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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은 올해 삼성이 중저가폰에 상용화한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전면 듀얼 카메라를 갖춰 ‘펜타카메라’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면 카메라가 화면 아래 내장돼 거의 ‘풀스크린’을 구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보급형 모델은 ‘엣지’ 화면이 아니라 ‘플랫’ 디자인으로, 내장 지문인식센서 없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측은 “새로운 고객 경험과 혁신을 담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계속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현재로선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