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들 MMORPG 신작 출시 잇따라
![엔픽셀의 신작 MMORPG 그랑사가 엔픽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07/SSI_20201207121003_O2.jpg)
엔픽셀 제공
![엔픽셀의 신작 MMORPG 그랑사가 엔픽셀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0/12/07/SSI_20201207121003.jpg)
엔픽셀의 신작 MMORPG 그랑사가
엔픽셀 제공
엔픽셀 제공
10일 업계에 따르면 MMORPG 장르인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앞세워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순위 1~2위를 장기 집권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올해에도 MMORPG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앤소울2’를 내놓는다. ‘귀여운 리니지’라는 별명이 붙은 트릭스터M은 지난해 10월 시작한 사전예약에 한 달간 300만명이 몰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출시일 2~3달 전에 사전예약을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달쯤에 트릭스터M의 서비스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블레이드앤소울2의 사전예약도 1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엔씨는 지난 8일부터 리니지2M의 일본과 대만 지역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1분기 중 해당 지역에서의 출시를 예고했다.
MMORPG의 강자인 엔씨가 연초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자 주가도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난 8일 엔씨의 주가는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만원 고지를 찍었다. 지난해 1월 2일에는 시가총액 27위(11조 8771억원)였던 엔씨는 10조원가량 몸집을 불려 현재 19위(21조 8442억원)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삼성증권(102만→140만원), NH투자증권(122만→140만원) 등은 목표주가를 크게 높여 잡으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 ‘트릭스터M’](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713_O2.jpg)
![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 ‘트릭스터M’](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713.jpg)
엔씨소프트의 MMORPG 신작 ‘트릭스터M’
또한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 발할라 라이징‘, 컴투스 ‘서머너즈워 : 크로니클’, 위메이드 ‘미르M’, 라인게임즈 ‘대항해시대 : 오리진’, 한빛소프트 ‘그라나도 에스파다M’, 엔픽셀 ‘그랑사가’ 등 주요 게임사에서 만든 MMORPG 기대작들이 올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다.
![넷마블의 MMORPG 신작 ‘제2의 나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501_O2.jpg)
![넷마블의 MMORPG 신작 ‘제2의 나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501.jpg)
넷마블의 MMORPG 신작 ‘제2의 나라’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908_O2.jpg)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1/10/SSI_20210110164908.jpg)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신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이머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장르이기 때문에 영리기업인 게임사들도 수익성을 생각해 MMORPG 개발에 열중하는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올해도 MMORPG 인기가 계속되겠지만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둔 기업들은 갈수록 장르 다양화에도 신경을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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