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2’ 마지막날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에 참가한 한국 과학기술원(KAIST) 팀의 레이싱카가 출발에 피트에 세워져있다.
이 대회는 인간 레이서 없이 최대 시속 300㎞로 달릴 수 있는 레이싱카로 실력을 겨루는 경기다.
이날 한국 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 팀이 현지 시간으로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자율주행 카레이싱 대회에서 4등을 차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모터스피드웨이(Las Vegas Motor Speedway)에서 열린 ‘CES 자율주행 챌린지’(Autonomous Challenge @ CES)에서 카이스트 팀은 첫 경기, 미국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머쥐었지만 다음 경기에서 패배해 최종 순위 4등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인간 레이서가 없는 자율주행 레이싱 카를 이용해 실력을 겨루는 경기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이탈리아 등 모두 5개 팀이 참가했다.
미국 비영리단체 에너지 시스템스 네트워크(ESN)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참가팀들은 각자 개발한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레이싱 카를 원격으로 조종하며 속력과 프로그램 안정성, 완성도 등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