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개막 전날 깜짝 공개
전원선 외에 셋톱박스 연결선 전무
별도 박스에서 데이터 무선전송
와이파이6 3배 속도 고화질·음질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없앤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무대 위로 등장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219_O2.jpg)
김민석 기자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없앤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무대 위로 등장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219.jpg)
CES 2023 개막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을 없앤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무대 위로 등장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김민석 기자
이날 만달레이베이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프랭크 리 HE사업본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매니저가 “자, 우리를 놀라게 할 올해의 새로운 기술은 뭔지 궁금하시죠?”라고 말했다. 그러자 무대 왼쪽에서 올레드 TV가 한 대 등장했다. TV는 켜진 채 고화질 영상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변엔 연결된 선이 전혀 없었다. 리 매니저는 “선을 숨긴 게 아니다”라며 “LG전자의 세계 최초 선 없는 올레드 TV”라고 소개했다.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이 앉아 있는 객석이 웅성거렸다.
이날 공개된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은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 120㎐ 주사율의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솔루션을 탑재했다. 그래서 전원선 외에는 셋톱박스와 TV를 연결하는 어떤 선도 존재하지 않는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320_O2.jpg)
![LG 시그니처 올레드 M](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320.jpg)
LG 시그니처 올레드 M
기술의 핵심은 기존 와이파이6보다 최대 3배 이상 빠르게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있다. 이에 무선 환경에서도 돌비의 영상기술 돌비비전과 음향기술 돌비애트모스를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최적의 전파 송·수신 경로를 설정해주는 알고리즘을 탑재해 TV 본체와 박스 사이에서 사람이 전파를 가로막을 때에도 영상이 끊어지지 않는다.
제품은 이번 CES 혁신상을 내장기술, 영상디스플레이 등 두 개 부문에서 받았다. LG전자는 앞으로 이 기술을 탑재한 83·77형 올레드 TV도 선보일 예정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전시된 모습.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454_O2.jpg)
LG전자 제공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전시된 모습.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43454.jpg)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전시된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퍼런스룸에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53730_O2.jpg)
LG전자 제공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퍼런스룸에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1/05/SSI_20230105053730.jpg)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퍼런스룸에서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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