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해외 시장 공략

DL그룹, 친환경 신사업에 속도… 해외 시장 공략

입력 2023-04-28 02:36
수정 2023-04-28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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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DL에너지 제공
DL에너지가 보유한 파키스탄 메트로 풍력 발전 단지 전경.
DL에너지 제공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을 앞세워 미래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각 계열사의 특성을 살려 친환경 사업을 미래 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고 ESG 경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DL이앤씨와 DL케미칼, DL에너지, DL건설 등 DL 그룹사들은 탄소배출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내년까지 업무용 법인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또 종이컵 제로 캠페인, 플로깅 행사, 탄소발자국 감축 캠페인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 중이다.

주요 계열사 차원의 노력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지난해 8월 친환경 탈탄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문회사인 ‘카본코’를 설립했다. 탈탄소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DL케미칼은 2021년 미국 렉스텍과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핫멜트 접착제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소재인 ‘D.FINE’(디파인) 공급에도 나섰다.

DL에너지는 한국과 미국, 호주, 파키스탄, 요르단, 칠레 등에서 총 13개 발전사업을 개발·투자하고 있다.

2023-04-28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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