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공인 연비보다 1.8배 높아… “전기차 특성·운전 습관이 비결”
전기차인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주행거리가 공인 연비보다 두 배가량 높게 나온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아이오닉 일렉트릭’](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1/03/SSI_20161103182159_O2.jpg)
![‘아이오닉 일렉트릭’](https://img.seoul.co.kr//img/upload/2016/11/03/SSI_20161103182159.jpg)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차는 이에 대해 “좋은 운전습관과 전기차 특성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일정 속도 이상 주행 시 가속페달 사용을 최소화해 전기 사용량을 줄였고, 브레이크를 밟을 경우 배터리가 충전되는 차량의 회생제동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결과라는 것이다.
영상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도심에서 운행할 경우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측정하기 위해 서울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를 순환하며 촬영했다. 배터리를 100% 완속 충전한 뒤 배터리의 경고등이 표시되는 시점까지 아이오닉 일렉트릭이 해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도심 출퇴근 용도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에게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우수한 연비를 확인해 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11-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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