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출시’ 쌍용차 코란도 ‘딥컨트롤’ 자율주행 기능 탑재

‘3월 출시’ 쌍용차 코란도 ‘딥컨트롤’ 자율주행 기능 탑재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2-08 14:55
수정 2019-0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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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자동차공학회 ‘레벨 2.5’ 자율주행 달성

쌍용자동차는 3월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에 ‘딥컨트롤(Deep Control)’ 차량 제어 기술을 적용한다고 8일 밝혔다.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 개념도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 개념도 쌍용자동차 제공
딥컨트롤은 카메라와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감지해 위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즉각적이고 자율적으로 차량을 제어함으로써 탑승자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는 기술을 말한다.

코란도에 적용된 딥컨트롤의 핵심은 ‘지능형 주행 제어(IACC: 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로 앞에 가는 차량을 감지해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차선을 따라 주행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딥컨트롤이 적용된 코란도는 ‘레벨 2.5’ 수준의 제한적 부분 자율주행을 달성했다.
지능형 주행 제어(IACC) 기술
지능형 주행 제어(IACC) 기술 쌍용자동차 제공
지능형 주행 제어(IACC) 기술
지능형 주행 제어(IACC) 기술 쌍용자동차 제공
미국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을 레벨 0∼5까지 6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레벨 2는 부분적 자율주행, 레벨 3은 제한적(조건부) 자율주행, 레벨 5는 완전 자율주행을 뜻한다.

아울러 신형 코란도에는 차량 후방과 측방에 장착된 센서가 차량이나 오토바이의 접근을 감지해 하차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탑승객 하차보조’(EAF) 등과 같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적용된다.
탑승객 하차 보조(EAF) 기술
탑승객 하차 보조(EAF) 기술 쌍용자동차 제공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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