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고성능 SUV ‘티록R’ 최초 공개

폭스바겐, 고성능 SUV ‘티록R’ 최초 공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2-27 14:21
업데이트 2019-02-2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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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마력의 고성능 소형 SUV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선

폭스바겐은 다음달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티록R(T-ROC R)을 최초로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티록R은 폭스바겐의 골프 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신형 T-Roc R
신형 T-Roc R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티록R에는 휘발유를 유종으로 하는 2.0ℓ 4기통 TSI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300마력에 최대 토크 40.8㎏·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고성능 SUV다. 변속기는 7단 DSG가 장착됐다.

시속 0㎞에서 100㎞에 도달하는 시간인 ‘제로백’은 4.9초에 불과하다. 일반 중형 승용차의 제로백은 8~9초 안팎이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에 달한다.
신형 T-Roc R
신형 T-Roc R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주행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서스펜션의 높이를 낮추고, 스포츠 러닝기어를 적용해 접지력을 높였다.

차량 외관은 전면부를 감싸는 듯한 라디에이터 그릴, 차량 색상과 같은 색상이 적용된 범퍼, 수직으로 강조된 주간 주행등이 통합된 라이트로 이뤄져 있다.
신형 T-Roc R 내부 모습
신형 T-Roc R 내부 모습 폭스바겐코리아 제공
‘R’ 모델에만 적용되는 좌우 양쪽의 쌍방향 머플러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바퀴는 18인치 스필버그 알로이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페달은 스테인레스 스틸 소재로 제작됐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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