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제로백 5.3초, 최고시속 250㎞… 고성능 ‘아반떼 N’ 첫 공개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1-07-14 17:52
수정 2021-07-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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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2만원부터… 코나·투싼 N도 출시
현대차, 21일부터 성수에 전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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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아반떼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새 모델의 주행 영상 등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1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아반떼 N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세단 ‘아반떼N’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새 모델의 주행 영상 등도 함께 선보였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국내 첫 고성능 세단 모델 ‘아반떼 N’을 14일 처음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2.0T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 속력은 시속 250㎞로 N 라인업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현대차는 아반떼 N 제동 성능에도 신경을 썼다.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탑재했다. 전륜 서스펜션에 현대차 최초로 듀얼 컴파운드 인슐레이터를 적용, 민첩한 핸들링과 승차감 등을 동시에 확보했고, 토크 피드백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 등도 탑재했다.

아반떼 N의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MT 사양 3212만원, DCT 사양 3399만원이다.

현대차는 이날 코나 N과 투싼 N 라인도 함께 출시하는 등 고성능 라인업을 확대했다. 코나 N은 DCT 단일 사양으로 운영하며 가격은 3418만원이다. 투싼 N 라인은 디 올 뉴 투싼에 N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스티어링 휠 등을 적용한 디자인 차별화 모델이다. 가격은 3009만원(가솔린 1.6T 모델 프리미엄 기준)부터다.

현대차는 21일부터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308평 규모의 폐건물을 개조해 아반떼 N과 코나 N, 투싼 N 라인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는 통합 브랜드 전시 공간 ‘N시티서울’을 운영한다.
2021-07-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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