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50대1 아파트? 속속들이 살펴보니

경쟁률 50대1 아파트? 속속들이 살펴보니

이보희 기자
입력 2016-03-31 16:39
수정 2016-03-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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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에코시티 더샵 2차’ 조감도
포스코건설 ‘에코시티 더샵 2차’ 조감도
지방 도시들의 중소형 아파트 분양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에 포스코건설이 에코시티 10블럭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더샵 2차’에 1만여명이 넘는 청약자들이 몰려 관심을 끌고 있다.

‘에코시티 더샵 2차’은 지난 17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66가구 모집에 총 10,097명(당해지역)이 청약해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100m²A 주택형은 46가구 모집에 2,287명(당해지역)이 몰려 49.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에코시티 더샵 2차’가 이 같은 인기를 끈 이유는 호수공원이 인접한 핵심입지에 ‘더샵’ 브랜드의 상품성까지 갖췄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수요자들을 배려해 입지는 물론 맞춤형 상품을 구성했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 공원 속 아파트로 쾌적한 생활 가능

이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공원 속 아파트라는 점이다.

단지가 축구장 규격의 약 28배 규모인 중앙호수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공원 내 편의시설 등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가벼운 산책이나 운동 을 단지만 나서면 쉽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단지 내에 중앙호수공원과 연계한 조경특화 공간을 더해 친환경 아파트의 장점을 극대화 했다.

단지 중심부에는 넓은 잔디광장인 더샵필드와 조형폭포, 실개천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중앙호수공원, 더샵필드와 연계한 통경축을 확보해 단지 내 바람길을 형성했다.

단지 곳곳에는 산책로를 배치해 산책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전원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더샵팜가든과 아이들이 야외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더샵키즈풀 등도 조성한다.

■ 수요자 배려한 섬세한 설계 도입해 눈길

맞춤형 주거공간으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넓은 동간 거리로 개방감을 높이는 등 수요자들을 배려한 섬세한 설계를 도입했다. 수요자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알파룸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적이다.

수요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전 세대에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알파룸을 조성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알파룸을 넣어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가족들의 기호에 따라 서재, 취미공간 및 수납공간 등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84㎡A 타입은 알파룸 또는 주방 팬트리로 선택해 자녀 놀이방이나 취미 공간으로 연출을 하거나 다양한 물품들을 보관하는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다.

100㎡B 타입은 자녀방과 알파룸을 연계해 룸인룸형과 알파룸형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이 알파룸은 넓은 알파룸형과 기본 알파룸형으로 세분화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117㎡D 타입에는 안방과 연계된 부부알파룸을 제공해 부부의 취미 활동 및 서재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95만 원대이며, 모델하우스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조성 돼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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