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우리은행, 금고 업무 전담…기관 주거래 은행 도약

[희망 코리아 기업특집] 우리은행, 금고 업무 전담…기관 주거래 은행 도약

입력 2018-01-25 17:44
수정 2018-01-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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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우리나라 최초 민족자본으로 설립된 우리은행은 1915년부터 103년간 서울시금고를 담당하며 서울시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지원하면서 선진화된 전산 인프라와 금고 업무의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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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 자산 규모 약 600조원인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기관영업 강자’의 면모를 이어 가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운용 자산 규모 약 600조원인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 은행으로 선정된 우리은행은 ‘기관영업 강자’의 면모를 이어 가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특히 1600여명의 금고 전문 인력을 보유하면서 서울시금고 전담본부 운영을 통해 고객 편의를 위한 시스템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시금고 운영 기간 동안 ‘고객정보 유출 ZERO 및 무사고’를 실현하였고 국내 금융권 최초로 ‘국제보안표준 ISO27001’ 인증과 ‘금고시스템 ISMS인증’ 등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운용자산 규모 약 600조원인 국민연금공단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시중은행 중 최다 기관고객의 주거래 은행으로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금고업무 시스템전담부서를 운영하여 올해 있을 금고은행 선정을 준비하고 있다. 기관 영업 전략부 안에 전담부서인 시스템영업팀과 더불어 서울시 금고 업무를 전담 수행 중인 공금영업부, 서울시청금융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국민주택기금 업무 전담을 위한 주택기금부, 인천공항센터 지원을 위한 공항금융센터 등도 업무 지원이 가능하다. 24개의 구청 주거래 은행으로 국내 최초로 세입·세출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신속한 일괄 정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1-2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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