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큐브’
또한 바람과 소음 문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이 제품은 삼성만의 ‘무풍 청정’ 기능이 내장돼 직접 몸에 닿는 바람 없이 조용하게 실내 공기를 정화해준다. ‘자동 청정’ 모드로 설정하면 실내 오염도를 정확하게 감지해 공기가 나쁠 때는 ‘쾌속 청정’으로 강력하게 정화하고, 실내 공기가 ‘좋음’ 상태로 10분 이상 유지되면 자동으로 ‘무풍 청정’ 운전으로 전환한다.
삼성 큐브는 모듈형 디자인을 적용해 2개의 공기청정기를 직접 분리하거나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거실과 같은 넓은 공간에서는 2개를 결합해 대용량으로 사용하고, 밤에는 안방이나 자녀가 있는 방에 공기청정기를 분리해 따로 배치할 수 있어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별도 도구 없이 손쉽게 분리·결합이 가능하며 2개 제품을 결합할 경우 한 개의 전원을 이용해 하나의 제품처럼 조작할 수 있다. 곡선으로 처리한 큐브 형상과 메탈 소재를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집안 어느 공간에 둬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2018-06-29 3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