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美 스마트 글라스 기업에 1억달러 투자

SK, 美 스마트 글라스 기업에 1억달러 투자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01-30 22:36
수정 2019-01-31 00:4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SK㈜가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소재로 주목받는 ‘스마트 글라스’ 시장에 뛰어든다. SK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마트글라스 생산업체 키네스트랄에 1억 달러(약 1100억원)를 투자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마트 글라스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기업은 SK가 유일하다. 스마트 글라스란 전기를 통해 색상과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 재질의 신소재다. 날씨와 밝기에 따라 색이 바뀌면서 빛과 열을 차단한다. 일반 유리와 비교해 에너지 소비량을 30%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자외선 차단율은 99%에 달한다.

SK는 스마트 글라스가 사물인터넷(IoT) 산업과 결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스마트 글라스와 인터넷이 연동되면 새로운 홈네트워크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01-31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