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상하이국제모터쇼 개막
![G80 전기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146_O2.jpg)
![G80 전기차](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146.jpg)
G80 전기차
제네시스 제공
현대차·제네시스, 기아는 이날 중국 상하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국제모터쇼에 나란히 참가해 브랜드별 새로운 전기차를 선보이고 중국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제네시스는 중국 고급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G80 전기차(가칭 eG80)를 이날 처음으로 공개했다. ‘eG80’이란 이름이 특허청에 상표등록은 돼 있지만 공식 명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G80 전기차는 내연기관차 G80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427㎞에 달한다. 준대형 전기 세단인데도 이동거리가 준중형급인 현대차 아이오닉 5에 버금갈 정도로 효율이 뛰어나다. G80 전기차에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과 태양광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루프’가 탑재됐다.
앞서 제네시스는 이달 초 중국에서 ‘지에니사이스’(제네시스의 중국명)를 출범하고 GV80과 G80을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 모델이 크고 고급스러운 차를 선호하는 중국인 고객의 취향을 저격할 조건은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아이오닉 5](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326_O2.jpg)
![아이오닉 5](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326.jpg)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제공
![EV6](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446_O2.jpg)
![EV6](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4/19/SSI_20210419172446.jpg)
EV6
기아 제공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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