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국감서 플랫폼 집중포화 예고
각 상임위, 카카오·네이버 등 총수 줄소환정무위, IT 관련 증인 작년보다 7명 늘어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326_O2.jpg)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326.jpg)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국감에서 각 상임위가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주요 빅테크 플랫폼 기업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거나 신청할 예정이다.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351_O2.jpg)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351.jpg)
강한승 쿠팡 대표이사
![김정주 넥슨 창업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413_O2.jpg)
![김정주 넥슨 창업주](https://img.seoul.co.kr//img/upload/2021/09/22/SSI_20210922181413.jpg)
김정주 넥슨 창업주
가장 큰 관심은 김 의장과 카카오에 쏠린다. 김 의장은 2018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호출된 것으로, 문어발식 사업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한 질의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국감에서는 빅테크 기업인을 부르지 않는 상임위를 찾기가 어렵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방위적인 증인 채택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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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불법 거래 문제로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를 증인으로 부를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IT와 연관성이 적은 농해수위까지 관련 기업인들을 부른 것에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약진하면서 과거 국감 때마다 기존 대기업들에 쏠렸던 관심도 이제는 빅테크로 옮겨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1-09-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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