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1일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삼성전자, ‘공존의 미래’ 미디어 아트 전시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디자인·혁신 강조
LG전자 오븐 신제품·와인 캐빈, 유럽 공략
삼성전자가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사진은 밀라노 두오모 성당 옥외광고 전광판을 장식한 삼성 디자인 전시 ‘공존의 미래’. 삼성전자 제공
15일 업계에 따르면 16~21일 엿새간 진행되는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 세계 23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디자인·가구 박람회다. 올해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도 함께 열린다. 격년마다 열리는 유로쿠치나는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삼성전자는 미래를 위한 사람과 기술의 이상적 균형을 주제로 한 ‘공존의 미래’라는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인다. AI 시대를 맞아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재해석해 앞으로도 본질에 충실하고 혁신에 도전하며 삶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추구한다는 게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사진은 유로쿠치나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AI와 유럽 빌트인 신제품이 전시돼 있는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빌트인 오븐, 냉장고, 식기세척기, 아일랜드 식탁과 일체형인 인덕션으로 유럽 소비자를 공략한다. 빌트인 가전에도 AI 기능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는 AI 절약 모드를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16~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사진은 유로쿠치나 전시장에서 비스포크 AI와 유럽 빌트인 신제품이 전시돼 있는 전경. 삼성전자 제공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막하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4’에 참가한 LG전자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전경. LG전자 제공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통한 초프리미엄 제품군뿐 아니라 지난해 진출을 본격화한 매스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투트랙 전략으로) 유럽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