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9P 급등… 1900 눈앞

코스피 59P 급등… 1900 눈앞

입력 2011-10-25 00:00
수정 2011-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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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박원순 후보 지원하자 ‘안철수硏’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24일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에 비해 59.94포인트(3.26%) 오른 1898.32로 마감해 1900선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13.00원 내린 1134.4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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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웃음꽃  24일 코스피 지수가 1898.32를 기록해 19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모처럼 웃음꽃
24일 코스피 지수가 1898.32를 기록해 1900선을 눈앞에 둔 가운데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한 직원이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금융시장이 크게 안정된 것은 지난 23일 열린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유럽은행들의 자본 확충과 그리스 국채의 손실부담 비율에 대한 논의가 상당부분 진전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EU는 남은 쟁점에 대해 개별적으로 접촉한 후 오는 26일 2차 정상회담을 열고 종합 대책을 일괄 타결할 계획이다.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해 1950∼2000 수준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코스피지수가 1900선을 넘을 경우 지난 8월 8일 이후 51거래일 만이다. 하지만 26일 EU 정상회담 결과가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칠 경우 후폭풍이 나타날 수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는 1.90%, 타이완 자취안지수는 2.97% 각각 상승하는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야권 단일후보를 지원하기로 하자 코스닥시장에서 안철수연구소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사상 최고인 1조 14억원에 달했다. 안 교수는 이 회사 지분 37.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이날 급등세로 보유 주식가치가 3700억원을 넘어섰다.

반면 나경원 테마주인 한창(통신장비업체)은 전날보다 13.59% 떨어진 426원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3일보다 11.81포인트(2.45%) 오른 493.03을 기록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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