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삼성전자 4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 예상”

현대증권 “삼성전자 4분기 실적도 사상 최대 예상”

입력 2013-10-07 00:00
수정 2013-10-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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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7일 삼성전자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영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 디스플레이 패널을 제외한 삼성전자 전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10조9천억원 달성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문의 경우 SK하이닉스 중국공장 화재에 따른 메모리 가격 강세로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시스템 LSI(대규모직접회로) 사업부문은 가동률이 상승해 수익성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갤럭시노트3의 양호한 출하량이 4분기 IT·모바일 사업부문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며 “다만 마케팅 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은 축소될 가능성이 크다”고 에상했다.

그는 “삼성전자 IT·모바일 사업부의 3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개선된 것으로 추산한다”며 “이는 점진적 영업이익 축소를 예상한 시장 전망을 보기 좋게 일축한 ‘극적 반전’”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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