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3일 코스피가 중기 저점인 1,880선에서 강한 지지선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앞으로 1∼2주 내 중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며 “지수로는 1,920이나 1,880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1,880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하락할 때 국내 기관이 이를 방어할 가능성이 크고, 외국인 수급까지 개선된다면 중기 바닥 확인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은 3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기관은 1,900 초반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기관 순매수가 지수 하락 기간에 나타나고 있어 방어적 성격이 강하지만 그 규모가 외국인 순매도를 웃돈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지난주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는데 외국인 선물 매매가 현물 시장에 선행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외국인 선물에서의 순매수 전환은 중립 이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 비프로그램 매매의 상당 부분을 공매도로 추정하고, 최근 공매도 비율이 2012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으므로 외국인 비프로그램 순매도도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앞으로 1∼2주 내 중기 저점을 통과할 것”이라며 “지수로는 1,920이나 1,880이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 수급 여건을 고려하면 1,880이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코스피가 하락할 때 국내 기관이 이를 방어할 가능성이 크고, 외국인 수급까지 개선된다면 중기 바닥 확인이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외국인은 3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지만, 국내 기관은 1,900 초반에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기관 순매수가 지수 하락 기간에 나타나고 있어 방어적 성격이 강하지만 그 규모가 외국인 순매도를 웃돈 점은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은 지난주 선물 시장에서 순매수를 보였는데 외국인 선물 매매가 현물 시장에 선행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주 외국인 선물에서의 순매수 전환은 중립 이상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외국인 비프로그램 매매의 상당 부분을 공매도로 추정하고, 최근 공매도 비율이 2012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으므로 외국인 비프로그램 순매도도 점차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