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LG생활건강이 구조조정 비용과 마케팅비의 증가로 상반기에는 저조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낮췄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분기에는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며 실적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 흐름은 명백하게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생활용품 업계의 경쟁 심화, 중국의 ‘더페이스샵’ 관련 구조조정 비용 발생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1천38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음료 사업부에서 건강기능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마친 중국 ‘더페이스샵’이 정상화되고 음료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6%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 저조했던 실적은 올해 하반기에 만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5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분기에는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하며 실적 회복이 시작되는 시점은 올해 하반기로 예상한다”면서 “올해 LG생활건강의 실적 흐름은 명백하게 ‘상저하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1분기 LG생활건강의 영업이익은 생활용품 업계의 경쟁 심화, 중국의 ‘더페이스샵’ 관련 구조조정 비용 발생 등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2% 감소한 1천384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는 음료 사업부에서 건강기능 음료 신제품을 출시하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조 연구원은 “구조조정을 마친 중국 ‘더페이스샵’이 정상화되고 음료가격 인상 효과가 나타나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6% 성장할 것”이라며 “1분기 저조했던 실적은 올해 하반기에 만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조 연구원은 “상반기에는 실적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주가 측면에서) 단기적으로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를 기존 66만원에서 56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