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면세점 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견조하다며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주가를 10만5천원으로 5% 올렸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175% 증가한 5천893억원, 234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 가량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망은 면세사업부문의 매출이 18% 늘며 예상을 웃돌겠지만, 호텔부문은 가동률이 낮은 탓에 84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호텔부문이 가동률 측면에서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면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양 연구원은 “해외 시내면세점 진출과 내국인 입국 면세한도의 상향 조정 가능성, 제주시내면세점 증축 등 다양한 주가 상승요인이 있어 높은 주가 변동성에도 우상향 국면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공항 재입찰 리스크가 있지만 탈락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175% 증가한 5천893억원, 234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3% 가량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전망은 면세사업부문의 매출이 18% 늘며 예상을 웃돌겠지만, 호텔부문은 가동률이 낮은 탓에 84억원의 영업적자를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목표주가를 올린 것은 호텔부문이 가동률 측면에서 1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면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양 연구원은 “해외 시내면세점 진출과 내국인 입국 면세한도의 상향 조정 가능성, 제주시내면세점 증축 등 다양한 주가 상승요인이 있어 높은 주가 변동성에도 우상향 국면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공항 재입찰 리스크가 있지만 탈락 가능성이 크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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