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 “네이버, 기존사업 건재…목표가 80만원↑”

유진투자 “네이버, 기존사업 건재…목표가 80만원↑”

입력 2015-10-30 08:33
수정 2015-10-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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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0일 네이버(NAVER)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을 통해 기존 사업부의 건재함을 확인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0%, 5.6% 증가한 8천397억원, 1천995억원을 기록했다”며 “우려와 다르게 라인의 게임과 스티커 매출의 고른 증가로 콘텐츠 매출이 전분기 대비 14.5%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네이버 광고는 PC 검색광고에서의 시장지배력이 모바일에서도 유지되며 견조한 모습을 보였고 라인 또한 광고와 게임 모두 고른 성장을 보여주며 2분기에 불거진 역성장에 대한 우려를 떨치게 해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사업의 낮은 수익화 속도로 라인의 가치가 동종 기업에 비해 크게 저평가를 받고 있으나 라인뮤직 등 다양한 라인 패밀리 앱들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라인의 성장에 대한 청사진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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