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공원 안전대책 필요/경기 안산 상록경찰서 순찰팀장 최태수

[독자의 소리]공원 안전대책 필요/경기 안산 상록경찰서 순찰팀장 최태수

입력 2012-01-04 00:00
수정 2012-01-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부쩍 늘어났다. 필자는 평소 순찰근무를 통하여 “공원 산책로가 어둡다.” “음주 소란이 많다.” “화장실이 청결하지 못하다.” “취객·노숙인이 많이 보인다.”는 등 주민들의 필요와 요구를 많이 듣는다.

도심지 공원이 시민들의 안전한 휴식공간이 되려면 먼저 방범용 CCTV 추가 설치와 야간조명이 필요하다. 범죄에 대한 공포심을 감소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다. 공원 매점에서는 주류를 판매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려면 휴대전화를 이용하여 위급할 때에 신고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SOS 원터치 서비스’도 갖춰야 한다.

지자체는 도시공원의 효율적 관리와 공원시설 훼손이나 각종 금지행위를 단속하는 특별사법경찰관리의 지명 등 전담 단속요원의 배치를 검토해야 한다.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밝고 깨끗한 공원으로의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

경기 안산 상록경찰서 순찰팀장 최태수

2012-01-04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