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세상] 아이들의 ‘사랑방’ 50년…50년 뒤에도 볼 수 있길

[한 컷 세상] 아이들의 ‘사랑방’ 50년…50년 뒤에도 볼 수 있길

손형준 기자
입력 2017-03-01 22:26
수정 2017-03-01 23: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아이들의 ‘사랑방’ 50년…50년 뒤에도 볼 수 있길
아이들의 ‘사랑방’ 50년…50년 뒤에도 볼 수 있길 개학을 하루 앞둔 1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문방구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 인근 보성문구사 앞이 한산하다. 준비물이나 장난감 등을 사려는 아이들로 북적이던 이곳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발길이 뜸해지며 함께 방학에 들어간 느낌이다. 짧은 봄방학이 끝나고 따뜻해진 봄기운과 함께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면 문방구 안팎이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 찰 것이다. 50여년 가까이 아이들의 사랑방과 만물상 역할을 하며 한자리를 지킨 이곳이 50년 후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정겨운 공간으로 지속되길 바라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개학을 하루 앞둔 1일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문방구인 종로구 혜화초등학교 인근 보성문구사 앞이 한산하다. 준비물이나 장난감 등을 사려는 아이들로 북적이던 이곳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의 발길이 뜸해지며 함께 방학에 들어간 느낌이다. 짧은 봄방학이 끝나고 따뜻해진 봄기운과 함께 아이들이 다시 찾아오면 문방구 안팎이 아이들의 재잘거림으로 가득 찰 것이다. 50여년 가까이 아이들의 사랑방과 만물상 역할을 하며 한자리를 지킨 이곳이 50년 후에도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정겨운 공간으로 지속되길 바라본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2017-03-02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