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라인] 日극우단체 또 조선학교에 난동

[월드 뉴스라인] 日극우단체 또 조선학교에 난동

입력 2010-01-18 00:00
수정 2010-01-18 00:5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4일 교토에 위치한 조선제1초급(초등)학교에서 행패를 부렸던 일본의 극우단체들이 지난 14일 또다시 학교 앞에서 난동을 벌였다. 17일 시민단체인 ‘조선학교를 지지하는 모임’에 따르면 극우단체인 ‘재일(在日)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의 모임’ 소속 회원 50여명이 14일 오후 2시쯤 조선제1초급학교 앞에서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들고 학교 주변을 돌며 확성기로 “조센진(한국인을 비하하는 말)은 돌아가라.” “조선학교를 부숴버리자.” 등의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또 “조센진들은 밤길을 조심하라.” 등의 협박도 했다. 때문에 학교 측은 정상적인 수업을 실시하지 못했다.

2010-01-18 1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