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뉴스라인] 우크라 대선 야누코비치 1위

[월드 뉴스라인] 우크라 대선 야누코비치 1위

입력 2010-01-19 00:00
수정 2010-01-19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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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실시된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야당인 지역당 총수 빅토르 야누코비치(59)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내달 7일 2위 득표 후보인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와 결선 투표를 치르게 됐다. 우크라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8일 오후 4시(현지시간) 현재 개표가 95% 진행된 가운데 야누코비치 후보가 35.4%의 득표율로 1위를, 티모셴코 총리는 24.9%로 2위를 기록했다. 두 후보와 선거에서 패한 군소 후보간의 연대 협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3.1%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한 세르게이 티기프코 전 경제장관의 선택이 주목된다.

2010-01-19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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