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부가 29일(현지시간) 국채 7년물짜리 50억유로어치를 5.90%의 발행금리로 매각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 같은 발행금리는 독일의 같은 만기의 국채에 비해 여전히 두배나 높은 수준이다. 그리스는 지난 1월말과 이달 초 각각 국채 5년물짜리 80억유로, 10년물짜리 50억유로어치를 발행하면서 6.20%와 6.35%의 금리로 매각한 바 있다.
2010-03-3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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