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진짜 얼굴’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다”

“예수 ‘진짜 얼굴’ 우리가 아는 것과 다르다”

입력 2010-03-31 00:00
수정 2010-03-31 10: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예수의 진짜 얼굴이 복원됐다?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채널인 히스토리 채널이 30일 오후 9시(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예수의 진짜 얼굴은?’이란 특집 프로그램에서 첨단 컴퓨터 기술로 복원한 예수의 얼굴을 공개한다고 미 ABC방송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컴퓨터 전문가들이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숨진 뒤 시신을 감싸는 데 사용됐다고 전해져오는 ‘토리노의 수의’를 토대로 복원한 예수의 얼굴을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수의 앞 뒷면에 남아있는 피와 먼지,물자국들로 예수의 인상을 추정해 얼굴을 살려냈다.종교와 과학이 합쳐져 만들어 낸 작품.

 하지만 컴퓨터로 되살아난 예수의 얼굴은 사람들에게 익히 알려진 얼굴과 닮지 않았다는 게 복원 작업에 참여했던 기술진들의 얘기다.

 되살아난 예수는 영화배우처럼 잘 생기지 않았고,푸른 눈도 갖고 있지 않았다.

 또한 복원의 토대가 된 수의가 시신을 감싸는 데 사용됐기 때문에 수의 상의 얼굴 인상은 평면 이미지와 달리 일정 부분 왜곡이 있어 복원 작업에 걸림돌이 됐다는 게 작업에 참여한 기술진의 설명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