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술, 컴퓨터는 묵을수록 좋다?’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로 평가받는 ‘애플-1’이 23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12만 3250파운드(약 2억 4000만원)에 팔렸다. 애플 아이패드보다 처리 속도가 1000배가량 느리지만 425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이다.
애플-1은 1976년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잡스의 차고에서 만들어 이듬해까지 666.66달러에 200개만 판매했던 제품이다.
경매에 나온 상품에는 컴퓨터 기기 외에 애플의 최초 로고가 찍힌 박스와 잡스의 사인이 들어 있는 홍보 편지도 들어있다. 다만 처음 판매 때처럼 키보드나 전력선, 모니터 등은 따로 제공하지 않았다.
낙찰자는 컴퓨터 애호가인 이탈리아 사업가로 알려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세계 최초의 개인용 컴퓨터(PC)로 평가받는 ‘애플-1’이 23일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12만 3250파운드(약 2억 4000만원)에 팔렸다. 애플 아이패드보다 처리 속도가 1000배가량 느리지만 425배나 높은 가격에 판매된 것이다.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1/24/SSI_20101124191153.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10/11/24/SSI_20101124191153.jpg)
경매에 나온 상품에는 컴퓨터 기기 외에 애플의 최초 로고가 찍힌 박스와 잡스의 사인이 들어 있는 홍보 편지도 들어있다. 다만 처음 판매 때처럼 키보드나 전력선, 모니터 등은 따로 제공하지 않았다.
낙찰자는 컴퓨터 애호가인 이탈리아 사업가로 알려졌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0-11-2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