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한미FTA 비준안 이달중 의회제출”

“오바마, 한미FTA 비준안 이달중 의회제출”

입력 2011-01-06 00:00
수정 2011-01-06 07: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월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의회에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전망했다.

이 신문은 제112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분야별 이슈를 소개한 특집 면에서 무역부문의 전망과 관련해 이번 의회는 미국이 장기간 휴면상태였던 새로운 무역협정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수 있는지를 테스트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의 한미 FTA 비준안 의회 제출은 앞으로 수개월이 걸릴 비준 동의 절차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동안 한미 FTA는 협상 타결 이후에도 의회 비준동의가 장기간 지연돼왔으며 작년말 추가 협상이 타결됐다.

WSJ는 이에 대해 오는 2015년까지 미국의 수출을 2배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오바마 대통령의 성공이라면서 재계 단체들도 이를 지지하고 있고 협정 체결을 지지하는 공화당과 오바마 대통령이 협력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한미 FTA의 비준이 ‘식은 죽 먹기’와 같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지만, 미국 최대 노조단체인 산별노조총연맹(AFL-CIO)과 같은 다른 단체들은 반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 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의
thumbnail -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

뉴욕=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