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올해 첫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을 단행했다. 최근 2개월 사이 네 번째다. 인민은행은 20일부터 은행 지준율을 0.5% 포인트 인상, 19%로 조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품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개월래 최고치인 5.1%에 달하는 등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느슨한’ 기조에서 ‘신중한’ 기조로 바꾸고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거품을 겨냥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지준율을 여섯 차례 인상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렸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추가 긴축카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이번 조치는 식품과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8개월래 최고치인 5.1%에 달하는 등 유동성 과잉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느슨한’ 기조에서 ‘신중한’ 기조로 바꾸고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거품을 겨냥한 정책을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지준율을 여섯 차례 인상했으며, 두 차례에 걸쳐 금리를 올렸다. 투자자들은 중국의 추가 긴축카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2011-01-1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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