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의 은신처를 급습했던 미 해군 특수부대는 빈 라덴 제거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그의 개인 소장품 가운데 각종 정보가 담겨 있는 컴퓨터 장비 10여점을 노획했다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특수부대원들은 빈 라덴 사실 직후 그의 은신처에서 개인용 컴퓨터(PC)와 USB 드라이브 등 각종 전자장비 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관리는 “빈 라덴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확보했다는 것이 상상이 가느냐”면서 빈 라덴의 은신처를 ‘정보의 보고’라고 말했다.
노획된 각종 컴퓨터 장비들은 아프가니스탄 내 모처에서 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수백명이 검토작업에 투입됐다”면서 “워싱턴 정보 당국은 이번 노획 장비들 때문에 매우 흥분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중 10%만 제대로 해독해 낼 수 있다고 해도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들 자료에서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지에 대한 언급을 꺼렸지만 워싱턴의 한 정보 관계자는 이들 정보가 알-카에다 조직의 궤멸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연합뉴스
이에 따르면 특수부대원들은 빈 라덴 사실 직후 그의 은신처에서 개인용 컴퓨터(PC)와 USB 드라이브 등 각종 전자장비 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관리는 “빈 라덴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확보했다는 것이 상상이 가느냐”면서 빈 라덴의 은신처를 ‘정보의 보고’라고 말했다.
노획된 각종 컴퓨터 장비들은 아프가니스탄 내 모처에서 분석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한 소식통은 “수백명이 검토작업에 투입됐다”면서 “워싱턴 정보 당국은 이번 노획 장비들 때문에 매우 흥분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중 10%만 제대로 해독해 낼 수 있다고 해도 엄청난 성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이들 자료에서 어떤 정보가 담겨 있을지에 대한 언급을 꺼렸지만 워싱턴의 한 정보 관계자는 이들 정보가 알-카에다 조직의 궤멸을 앞당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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