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로 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할뻔 했던 호텔 여종업원이 두려움에 떨며 하루 하루를 지내고 있다고 그녀의 변호사의 말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제프리 샤피로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인 피해 여성을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단순한 여성’으로 묘사하면서 음모설이 나돌고 있는 데 대해 “정말 웃기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음모는 없다. 방을 청소하러 갔다가 일을 당한 것”이라며 “그녀는 다음날까지도 자신을 겁탈하려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유럽 언론들은 기니 출신의 32세 싱글맘인 이 여성이 스트로스-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고용된 여인으로 보고 있을뿐 아니라 일부 프랑스 언론들은 그녀의 이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15세된 딸을 가진 이 여성은 7년전 미국에 입국했고 성폭행 공격을 당한 소피텔 호텔에서는 3년 동안 근무하면서 월급으로 딸과 함께 근근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인은 브롱스 집에 갈수도 없고, 직장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 모녀는 지난 주말 사건이 있은 뒤 사흘만인 17일 처음 만났다고 샤피로 변호사는 전했다.
그는 “피해자는 하루 종일 은신처에서 TV를 보고 있다. 당신은 상상할 수 있는가.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사람의 얼굴이 24시간 내내 TV에 나오고 있다”면서 “그녀는 매우 겁에 질려 있다. 완전히 기가 죽어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피해 여성은 자신의 정당성이 입증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
샤피로 변호사는 “피해자는 세상 사람들이 자신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알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피해 여성은 지난 며칠 동안 6-7차례에 걸쳐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수사에 ‘완전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곧 대배심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샤피로 변호사는 “그녀는 수사 절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다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과 딸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제프리 샤피로 변호사는 자신의 의뢰인인 피해 여성을 ‘거의 교육을 받지 못한 단순한 여성’으로 묘사하면서 음모설이 나돌고 있는 데 대해 “정말 웃기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그는 “음모는 없다. 방을 청소하러 갔다가 일을 당한 것”이라며 “그녀는 다음날까지도 자신을 겁탈하려 했던 사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고 말했다.
현재 일부 유럽 언론들은 기니 출신의 32세 싱글맘인 이 여성이 스트로스-칸을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고용된 여인으로 보고 있을뿐 아니라 일부 프랑스 언론들은 그녀의 이름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15세된 딸을 가진 이 여성은 7년전 미국에 입국했고 성폭행 공격을 당한 소피텔 호텔에서는 3년 동안 근무하면서 월급으로 딸과 함께 근근이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인은 브롱스 집에 갈수도 없고, 직장도 다니지 못하고 있다면서 두 모녀는 지난 주말 사건이 있은 뒤 사흘만인 17일 처음 만났다고 샤피로 변호사는 전했다.
그는 “피해자는 하루 종일 은신처에서 TV를 보고 있다. 당신은 상상할 수 있는가. 자신을 공격하려 했던 사람의 얼굴이 24시간 내내 TV에 나오고 있다”면서 “그녀는 매우 겁에 질려 있다. 완전히 기가 죽어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현 시점에서 피해 여성은 자신의 정당성이 입증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고 한다.
샤피로 변호사는 “피해자는 세상 사람들이 자신이 말한 것이 사실임을 알아 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피해 여성은 지난 며칠 동안 6-7차례에 걸쳐 경찰과 검찰의 조사를 받았고 수사에 ‘완전히 협조하고 있다’면서, 곧 대배심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한다.
샤피로 변호사는 “그녀는 수사 절차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 다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과 딸에게 상처를 주려고 하는 것을 두려워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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