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공습 작전을 진행 중인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가 이달 하순 끝나는 작전 시한을 오는 9월말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나토와 협력국들이 리비아에서의 임무를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지난 3월 31일 리비아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28개 나토 회원국 상주대표부 대사 및 스웨덴·카타르 등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국가의 당국자들이 회의를 열고 작전 시한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작전 시한 연장은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임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권좌에서 떠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나토와 협력국들이 리비아에서의 임무를 90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나토는 지난 3월 31일 리비아 군사작전을 시작했다.
28개 나토 회원국 상주대표부 대사 및 스웨덴·카타르 등 군사작전에 참여하는 국가의 당국자들이 회의를 열고 작전 시한 연장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작전 시한 연장은 리비아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임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우리의 결의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권좌에서 떠나는 건 시간 문제”라고 강조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2011-06-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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