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최고령자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진 베트남의 쩐티비엣 할머니가 지난 19일 11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일간 뚜오이쩨가 21일 보도했다.
비엣 할머니는 남부 롱안 성의 투옌빙떠이 현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지난 1979년에 발급된 주민증에 1890년생으로 되어 있는 할머니는 사망 당일까지 건강을 유지해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슬하에 7명의 자녀를 둔 비엣 할머니는 전쟁 기간 남편과 자식 모두를 조국 수호를 위해 바쳤다는 사실을 정부가 공인해 지난 1994년 전쟁 영웅의 어머니로 추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비엣 할머니에게 붙은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기네스북은 지난 2월 115세의 나이로 숨진 유니스 샌번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기록 전문 기구인 ‘비엣킹스’(Vietkings)는 쩐티비엣 할머니가 더 나이가 많다며 이를 입증할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일간 탕니엔은 지난해 남부 메콩강 유역 껀터 시에 거주하는 팜티트엉 할머니가 120세로 세계 최고령자라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비엣 할머니는 남부 롱안 성의 투옌빙떠이 현에서 노환으로 숨졌다고 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했다. 지난 1979년에 발급된 주민증에 1890년생으로 되어 있는 할머니는 사망 당일까지 건강을 유지해왔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슬하에 7명의 자녀를 둔 비엣 할머니는 전쟁 기간 남편과 자식 모두를 조국 수호를 위해 바쳤다는 사실을 정부가 공인해 지난 1994년 전쟁 영웅의 어머니로 추대되기도 했다.
그러나 비엣 할머니에게 붙은 세계 최고령자 타이틀에 대해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기네스북은 지난 2월 115세의 나이로 숨진 유니스 샌번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자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베트남 기록 전문 기구인 ‘비엣킹스’(Vietkings)는 쩐티비엣 할머니가 더 나이가 많다며 이를 입증할 자료를 갖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일간 탕니엔은 지난해 남부 메콩강 유역 껀터 시에 거주하는 팜티트엉 할머니가 120세로 세계 최고령자라고 보도했으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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