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포도주 하루 한잔, 체중 급증 예방

<의학> 포도주 하루 한잔, 체중 급증 예방

입력 2011-08-19 00:00
수정 2011-08-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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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적절한 양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으로 급격한 체중 증가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영국 일간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스페인 나바로대학교 연구진은 소량의 적절한(light-to-moderate) 술이 체중 증가를 막아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히 술의 종류가 체중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술 중에서도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에게서 더 긍정적인 실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술에 포함된 설탕 성분이 체중을 증가시킨다는 종전의 연구 결과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음주를 넘어 과음을 할 경우 체중 증가나 복부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보스턴대학교의 하비 핑클 박사 연구팀 또한 적절한 음주는 비만 확률을 높이는 당뇨병과 신진대사장애 발생 가능성을 감소시킨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알코올 섭취로 인한 열량은 다른 음식 섭취로 발생한 열량보다 체내에 신속하게 흡수되고 지방에 잘 축적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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