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초 조직된 ‘비빔밥 유랑단’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도 비빔밥 시식회를 가졌다.
13일(현지시간) 낮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빔밥 시식회를 가진 비빔밥 유랑단이 타임스스퀘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랑단은 13일(현지시간) 타임스스퀘어 내 매표소 위 계단에서 각 나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숙소에서 미리 만들어 온 비빔밥 100그릇을 무료로 나눠주는 게릴라성 시식회를 개최했다.
’비빔밥 유랑단’은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올린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단장이며, 강상균(31) 김명식(31) 정겨운(28) 김수찬(22) 박현진(22)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중국으로 출발해 태국과 인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 유럽, 미주대륙을 다니며 총 15개국에서 비빔밥 시식회를 개최해 왔다.
뉴욕과 방콕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 서 교수는 “지금까지 약 8천명의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 시식하게 했다. 웰빙음식인 비빔밥이 세계인들에게 전파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상균 리더도 “한인타운이 형성되지 않은 세계 각 소도시에서는 아직 한식의 인지도가 너무나 낮았고 비빔밥이 세계화되려면 무엇보다 조리법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경험과 외국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2기 후배들을 양성해 매년 비빔밥 유랑단을 전세계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식재단, CJ푸드빌,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했으며 유랑단은 앞으로 워싱턴DC,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한 뒤 12월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13일(현지시간) 낮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비빔밥 시식회를 가진 비빔밥 유랑단이 타임스스퀘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비빔밥 유랑단’은 뉴욕타임스와 타임스스퀘어에 비빔밥 광고를 올린 한국홍보 전문가 서경덕(37)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단장이며, 강상균(31) 김명식(31) 정겨운(28) 김수찬(22) 박현진(22) 등 젊은이들이 참여하는 자발적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 4월 중국으로 출발해 태국과 인도, 스페인, 프랑스, 독일, 영국,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아시아, 유럽, 미주대륙을 다니며 총 15개국에서 비빔밥 시식회를 개최해 왔다.
뉴욕과 방콕 등에서 행사를 진행한 서 교수는 “지금까지 약 8천명의 외국인들에게 비빔밥을 시식하게 했다. 웰빙음식인 비빔밥이 세계인들에게 전파됐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강상균 리더도 “한인타운이 형성되지 않은 세계 각 소도시에서는 아직 한식의 인지도가 너무나 낮았고 비빔밥이 세계화되려면 무엇보다 조리법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경험과 외국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2기 후배들을 양성해 매년 비빔밥 유랑단을 전세계에 보낼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식재단, CJ푸드빌, 해외문화홍보원이 후원했으며 유랑단은 앞으로 워싱턴DC,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 도시에서 행사를 진행한 뒤 12월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