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명 부상, 14명 실종
이탈리아 토스카나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구조대가 16일 구명조끼를 입은 성인 남성 1명의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안사 뉴스통신사가 전했다.현지 소방대원들은 전날 밤 실종된 15명을 찾고자 수색작업을 계속했으며 이날 새벽 침몰하지 않은 유람선 제2 갑판에서 시신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지금까지 6명으로 늘어났으며 60명 이상이 부상했다.
또 어린이 1명을 포함한 승객 9명과 선원 5명 등 14명이 여전히 실종된 상태다.
승객과 승무원 4천200여 명을 태운 콩고르디아호는 지난 13일 밤 암초와 충돌한 뒤 기울어지면서 좌초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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