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1인당 소득 1만2천784달러…中 최고

상하이 1인당 소득 1만2천784달러…中 최고

입력 2012-01-21 00:00
수정 2012-01-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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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시민의 1인당 소득이 중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조보(東方早報)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작년 상주인구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8만2천560위안을 기록, 미국 달러화로 환산하면 1만2천78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옌쥔(嚴軍) 상하이시 통계국 경제사는 상하이의 1인당 GDP가 베이징을 넘어서는 중국 최고라고 설명했다.

베이징시는 최근 브리핑에서 1인당 GDP가 8만394위안이라고 밝혔다.

상하이는 또 작년 지역총생산이 1조9천196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125억위안으로 0.7%, 2차산업은 7천960억위안으로 6.5%, 3차산업은 1조1천억위안으로 9.5% 각각 늘었다.

교외지역에 대규모 농촌지역이 존재하는 상하이시에서 주민들의 연평균 소득은 도시와 농촌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도시지역은 3만6천위안, 농촌지역은 1만5천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에서 부동산업의 생산액은 1천20억위안으로 전체 지역총생산의 20분의 1 수준이었다.

한편 중국에서 지역총생산 규모가 5조위안으로 가장 큰 광둥(廣東)성의 1인당 GDP는 7천달러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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