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인양된 1천년전 해저 보물이 다시 판매될 예정이다.
’치레본 보물’이라 불리는 이 유물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치레본 항구 앞바다에서 발견된 난파선에서 인양되었으며 난파선은 수정과 진주, 금 등의 25만 점의 유물을 싣고 있었다.
벨기에 출신이자 유물을 인양한 탐사대의 대장인 뤽 에이망은 “건져진 유물은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된 난파선 보물 중 질적, 양적 측면에서 최대규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물은 수심 57m 아래에 있었으며 어부가 처음 발견했다.
보물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동의 아래 두바이에 기반을 둔 사설 탐사대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2만 2천 회의 잠수를 통해 인양했다.
난파선은 이집트 파티마 왕조의 수정과 돌 공예품, 메소포타미아의 물잔, 걸프의 진주, 말레이시아의 동과 금, 중국 왕실의 도자기를 실은 채 극동 아시아와 중동을 오간 것으로 보인다.
발굴팀은 6년간의 복잡한 행정절차 후에 보물을 팔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으나 몇몇 보물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귀속됐다.
보물은 2010년 5월 모두 8천만 달러의 추정 가격으로 경매에 올려졌으나 유찰됐다.
현재 보물은 싱가포르에 수출됐으며 경매 방식이 아닌 직접 판매 방식으로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치레본 보물’이라 불리는 이 유물들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치레본 항구 앞바다에서 발견된 난파선에서 인양되었으며 난파선은 수정과 진주, 금 등의 25만 점의 유물을 싣고 있었다.
벨기에 출신이자 유물을 인양한 탐사대의 대장인 뤽 에이망은 “건져진 유물은 동남아시아에서 발견된 난파선 보물 중 질적, 양적 측면에서 최대규모일 것”이라고 밝혔다.
보물은 수심 57m 아래에 있었으며 어부가 처음 발견했다.
보물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동의 아래 두바이에 기반을 둔 사설 탐사대가 2004년 10월부터 2005년 10월까지 2만 2천 회의 잠수를 통해 인양했다.
난파선은 이집트 파티마 왕조의 수정과 돌 공예품, 메소포타미아의 물잔, 걸프의 진주, 말레이시아의 동과 금, 중국 왕실의 도자기를 실은 채 극동 아시아와 중동을 오간 것으로 보인다.
발굴팀은 6년간의 복잡한 행정절차 후에 보물을 팔 수 있다는 허가를 받았으나 몇몇 보물은 인도네시아 정부에 귀속됐다.
보물은 2010년 5월 모두 8천만 달러의 추정 가격으로 경매에 올려졌으나 유찰됐다.
현재 보물은 싱가포르에 수출됐으며 경매 방식이 아닌 직접 판매 방식으로 일괄 매각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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