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여당 후보인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대통령으로 선출됐다고 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공식 개표 결과를 토대로 발표했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전체 위원들은 이날 밤 10시(현지시간) 개표 결과 보고서에 공식 서명하고 이같이 공표했다.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3선에 도전한 푸틴이 4천560만2천75표를 얻어 63.60%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 뒤를 이어 최대 야당인 공산당 당수 겐나디 쥬가노프가 17.18%로 2위, 재벌 출신 무소속 후보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7.98%로 3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6.22%로 4위, 중도 좌파 ‘정의 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3.85%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당선자로 확정된 푸틴은 5월 취임식을 통해 크렘린에 입성한 뒤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전체 위원들은 이날 밤 10시(현지시간) 개표 결과 보고서에 공식 서명하고 이같이 공표했다.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3선에 도전한 푸틴이 4천560만2천75표를 얻어 63.60%의 득표율로 1차 투표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 뒤를 이어 최대 야당인 공산당 당수 겐나디 쥬가노프가 17.18%로 2위, 재벌 출신 무소속 후보 미하일 프로호로프가 7.98%로 3위, 극우민족주의 성향의 ‘자유민주당’ 후보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6.22%로 4위, 중도 좌파 ‘정의 러시아당’ 후보 세르게이 미로노프가 3.85%로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당선자로 확정된 푸틴은 5월 취임식을 통해 크렘린에 입성한 뒤 6년 임기의 대통령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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