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 주민 약 1천명이 15일 민간인 16명의 희생자를 낸 미군 병사의 총기난사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미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최근 미군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칸다하르 주에 인접해 있는 자불주 칼라트에서 주민들이 반미구호를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예방해 최근 파열음을 내는 양국관계의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일어났다.
앞서 아프간 대학생 수백명도 지난 13일 칸다하르에서 미군 병사의 총기난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연합뉴스
경찰 대변인은 최근 미군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칸다하르 주에 인접해 있는 자불주 칼라트에서 주민들이 반미구호를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예방해 최근 파열음을 내는 양국관계의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일어났다.
앞서 아프간 대학생 수백명도 지난 13일 칸다하르에서 미군 병사의 총기난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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