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사업 손 뗀 ‘아들 머독’

미디어사업 손 뗀 ‘아들 머독’

입력 2012-04-04 00:00
수정 2012-04-04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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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스카이B 회장직 사퇴 “취재원 도청 사건 책임”

불법도청 스캔들로 궁지에 몰린 언론재벌 루퍼트 머독의 차남 제임스 머독이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채널을 보유한 B스카이B 회장직에서도 물러났다.

제임스 머독은 취재원 도청사건에 대한 책임론에 따라 뉴스인터내셔널 회장직에 이어 영국 내 미디어 사업 분야의 마지막 직책인 B스카이B 회장직도 사퇴했다고 스카이뉴스 등 현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들 머독의 사퇴 발표는 이날 오후 그의 영국 의회 언론위원회 출석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나왔다. 회사 측은 그의 사임이 즉시 효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사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B스카이B의 차기 회장은 니컬러스 퍼거슨 부회장이 넘겨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2012-04-0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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