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은 인류의 지능이 발달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져 있다.하지만 최근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오래 전에 불이 사용됐다는 증거가 제시되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 (현지시간) ‘불을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는 기존에 알려졌던 것 보다 30만년 전이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00만년 된 잿더미와 어우러진 뼈들과 공구들의 흔적이 남아프리카의 원더워크동굴 안에서 발견됐다.

신문은 발견된 탄 식물의 잔해와 그 주변의 뼈들로 그곳에 거주했던 사람들이 음식을 요리했고 캠프파이어를 하며 어울렸을 것으로 추측했다.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끝 근처에 있는 이 거대한 동굴은 인류가 거주했던 유적지로 관찰돼 왔다.

토론토 대학과 예루살렘 대학의 연구팀은 나무 잿더미와, 그 주변 동물들의 뼈, 그리고 연장들이 발견된 지층을 100만년 전의 것으로 추정했다.

발견된 잿더미들과 뼈의 잔해들은 밖에서 바람이나 물을 통해 들어온 것이 아니라 굴 안에서 생성 된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대학의 인류학자 마이클 차잔은 ‘인류 최초의 불사용은 호모에레쿠스들이 처음으로 사용했다고 알려진 것 보다 30만년 전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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