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달랑 1명, 이 주민마저 떠나려고 하면서 경매에 붙여졌던 미국의 가장 작은 마을이 최종 90만 달러(약 10억183만원)에 낙찰됐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의 뷰퍼드로 불리는 이 마을이 베트남식 이름을 가진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두 사람에게 팔렸다.
이번 경매의 시작가는 10만 달러이었고, 경매에 포함된 내용은 학교 건물, 주유시설, 침실 3칸과 헛간을 가진 주택, 편의점이 포함됐었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외에 이동통신탑, 울타리와 10에이커(약 4만㎡)의 토지도 이번 경매에 포함된다.
마을이 팔리면서 현재 뷰퍼드에 거주하는 돈 새먼(60)의 비공식적인 ‘시장’ 역할도 종료된다.
그는 지난 1980년부터 이 마을에 살았고, 함께 살았던 아들이 몇 년 전 외지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의 유일한 주민이 됐었다.
한편 와이오밍주에서 두 번째 오래 된 도시인 뷰포드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80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고, 미국 대륙횡단철도가 건설되던 당시 한때 2000여명의 인구를 자랑했던 역사도 있다.
뉴시스
5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미국 와이오밍주의 뷰퍼드로 불리는 이 마을이 베트남식 이름을 가진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두 사람에게 팔렸다.
이번 경매의 시작가는 10만 달러이었고, 경매에 포함된 내용은 학교 건물, 주유시설, 침실 3칸과 헛간을 가진 주택, 편의점이 포함됐었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외에 이동통신탑, 울타리와 10에이커(약 4만㎡)의 토지도 이번 경매에 포함된다.
마을이 팔리면서 현재 뷰퍼드에 거주하는 돈 새먼(60)의 비공식적인 ‘시장’ 역할도 종료된다.
그는 지난 1980년부터 이 마을에 살았고, 함께 살았던 아들이 몇 년 전 외지로 이주하면서 이 마을의 유일한 주민이 됐었다.
한편 와이오밍주에서 두 번째 오래 된 도시인 뷰포드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잇는 80번 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해 있고, 미국 대륙횡단철도가 건설되던 당시 한때 2000여명의 인구를 자랑했던 역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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