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지진 징후 분석을 위해 실시간 GPS 센서망을 시험할 계획이라고 BBC 뉴스가 27일 보도했다.
NASA 관계자들은 ‘재난 경감 네트워크를 위한 실시간 지진분석’(Readi)으로 불리는 이 계획에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태평양 연안 지역의 GPS 센서 약 500개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di의 목표는 지진의 위치와 규모를 몇 분 안에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분 단위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과거엔 지진 후 파급 효과 측정을 위해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해안 부근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더 나아가 지진 자체를 예측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Readi망을 이용해 실시간 GPS 기술과 국가 및 국제 조기재난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시험적 시스템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NASA 관계자들은 ‘재난 경감 네트워크를 위한 실시간 지진분석’(Readi)으로 불리는 이 계획에 캘리포니아와 오리건, 워싱턴 등 태평양 연안 지역의 GPS 센서 약 500개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Readi의 목표는 지진의 위치와 규모를 몇 분 안에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은 분 단위로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과거엔 지진 후 파급 효과 측정을 위해 사용됐으나 앞으로는 해안 부근의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를 보다 정확하게 예측하고 더 나아가 지진 자체를 예측하는데도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Readi망을 이용해 실시간 GPS 기술과 국가 및 국제 조기재난 시스템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런 시험적 시스템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의 자연재해 대응 능력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