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를 1주일 가량 남기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여유 있게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1일 TF1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7개 여론조사기관들이 최근 발표한 결선투표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5일 전 발표된 내용과 비슷하게 올랑드 후보가 6-10%포인트(평균 8%포인트)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사르코지 47%, 올랑드 53% 등 6%포인트 차이로 예측했으며, CSA·오피니언웨이는 각각 8%포인트 차이로 올랑드가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BVA와 IFOP의 여론조사 결과는 사르코지 45.5% 대 올랑드 54.5%로 9%포인트 차이가 났으며, 해리스인터랙티브·TNS소프레스는 10%포인트 차이로 올랑드의 승리를 점쳤다.
전문가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 30일 발표된 입소스의 여론조사 결과가 6%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것이 고무적일 수 있으나 그가 열세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부동층이 20% 정도에 이른다며 1차투표에서 17.9%의 득표율을 기록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지지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여전히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1일 TF1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7개 여론조사기관들이 최근 발표한 결선투표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 5일 전 발표된 내용과 비슷하게 올랑드 후보가 6-10%포인트(평균 8%포인트) 우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는 사르코지 47%, 올랑드 53% 등 6%포인트 차이로 예측했으며, CSA·오피니언웨이는 각각 8%포인트 차이로 올랑드가 앞선 것으로 분석했다.
BVA와 IFOP의 여론조사 결과는 사르코지 45.5% 대 올랑드 54.5%로 9%포인트 차이가 났으며, 해리스인터랙티브·TNS소프레스는 10%포인트 차이로 올랑드의 승리를 점쳤다.
전문가들은 사르코지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최근인 지난달 30일 발표된 입소스의 여론조사 결과가 6%포인트 차이로 좁혀진 것이 고무적일 수 있으나 그가 열세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아직도 부동층이 20% 정도에 이른다며 1차투표에서 17.9%의 득표율을 기록한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지지자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가 여전히 관건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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