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타임도 ‘강남스타일’에 찬사 “최고의 랩”

美 타임도 ‘강남스타일’에 찬사 “최고의 랩”

입력 2012-08-16 00:00
수정 2012-08-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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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에 실렸다.

타임은 15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 ‘최고의 투명한 말타기 랩 비디오, 강남스타일을 시청하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싣고 ‘강남스타일’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2천800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중독성이 매우 강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타임은 “싸이는 한국의 래퍼이자 리얼리티 TV 심사위원인데 나라 밖에서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가수”라면서 “그러나 노래 ‘강남스타일’과 괴상하면서도 정말로 볼 만한 이 뮤직비디오는 그의 공인된 히트작이 됐다”고 밝혔다.

타임은 “싸이가 인터넷에서 일약 슈퍼스타로 발돋움하면서 유명 스타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싸이가 미국에서 팝스타인 저스틴 비버 기획사와 공동 작업을 논의할 것이란 사실도 소개했다.

‘강남스타일’ 뮤비로 시작되는 이 기사의 하단에는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뮤비 ‘오빤 딱 내 스타일’ 소개됐다.

타임은 ‘오빤 딱 내 스타일’에 대해 “‘강남스타일’의 비트를 따랐지만 K-팝 걸그룹인 포미닛의 현아를 부각시켰다”며 “원작보다 더 야하고 화려하며 안무가 더 많은 작품”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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