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테러세력의 소행으로 보이는 큰 폭발이 일어나 1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BBC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큰 폭발음과 총성이 이어져 군인들을 포함,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또한, 초등학교 1개교와 라디오 송신탑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군인들이 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거리와 도로를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이날 사건이 있기 전 총을 든 괴한이 군 검문소 인근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교통 감시관을 사살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군인들은 이달 초 마이두구리에서 순찰을 하던 군 병력을 겨냥한 폭발물 공격이 있고 나서 민간인 30명을 사살한 것으로 주민들이 전한 바 있다.
이는 폭탄 공격으로 군 장교 한 명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한 보복으로 군인들이 대로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일어났으나 군은 이를 정면 부인했다.
당시 도로변의 가게와 주택들도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중북부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이슬람 국가건설을 외치며 테러를 일삼는 보코 하람의 공격에 1천 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밤 나이지리아 북동부 마이두구리에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 하람의 소행으로 보이는 큰 폭발음과 총성이 이어져 군인들을 포함,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또한, 초등학교 1개교와 라디오 송신탑이 화염에 휩싸인 가운데 군인들이 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든 거리와 도로를 봉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이날 사건이 있기 전 총을 든 괴한이 군 검문소 인근에서 교통정리를 하던 교통 감시관을 사살했다고 증언했다.
앞서 군인들은 이달 초 마이두구리에서 순찰을 하던 군 병력을 겨냥한 폭발물 공격이 있고 나서 민간인 30명을 사살한 것으로 주민들이 전한 바 있다.
이는 폭탄 공격으로 군 장교 한 명이 목숨을 잃은 데 대한 보복으로 군인들이 대로에서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일어났으나 군은 이를 정면 부인했다.
당시 도로변의 가게와 주택들도 불길에 휩싸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중북부에서는 지난 2010년 이후 이슬람 국가건설을 외치며 테러를 일삼는 보코 하람의 공격에 1천 4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