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수직이착륙기 이달 日 본토서 훈련”

“미군 수직이착륙기 이달 日 본토서 훈련”

입력 2012-11-02 00:00
수정 2012-11-02 09: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주일미군이 오키나와에 이어 이달 중 일본 본토에서도 수직이착륙기 오스프리 비행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일본 정부 소식통들이 1일 말했다.

이들은 미군이 오키나와의 후텐마 기지에 배치된 미 해병대의 오스프리 훈련 계획을 알려왔지만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면서 수송과 공중 급유 훈련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총리는 2일 전국 현 지사들의 모임에서 기지가 있는 오키나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오스프리 본토 훈련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정부 고위 관리는 오스프리 훈련 세부 정보를 달라고 미군에 계속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주둔군지위협정 등에 따라 사전에 훈련 계획을 통보할 의무가 없다.

추락을 포함한 사고가 잦았던 오스프리를 운용하는 것에 오키나와를 중심으로 일본에서 강한 반발이 일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과자의 배달업계 취업제한 시행령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강력범죄자의 배달원 취업을 제한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된 가운데 강도 전과가 있는 한 배달원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속죄하며 살고 있는데 취업까지 제한 시키는 이런 시행령은 과한 ‘낙인’이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전과자의 취업을 제한하는 이런 시행령은 과하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보아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